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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칠레]상대전적 보니 ‘계란으로 바위치기’


입력 2014.06.24 11:16 수정 2014.06.24 11:21        데일리안 스포츠 = 문대현 기자

48승 13무 7패로 브라질 압도적 우위

최근 두 차례 월드컵 맞대결도 승리

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이 객관적 전력에선 앞서지만, 칠레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게티이미지

'삼바축구'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브라질과 거침없는 상승세의 칠레가 외나무다리에서 맞붙는다.

브라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메룬을 4-1로 격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칠레는 앞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칠레는 네덜란드에 0-2로 패했지만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A조 1위 브라질과 B조 2위 칠레가 오는 29일 오전 1시 8강 진출을 놓고 16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특유의 리듬감 있는 '삼바축구'를 구사하는 브라질은 홈 어드밴티지까지 등에 업어 그 위력이 실로 엄청나다. 신성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공격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고 오스카(첼시), 프레드(플루미넨세),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등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브라질은 칠레와의 상대전적에서 48승 13무 7패로 크게 앞서 있다. 1998 프랑스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은 칠레를 상대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칠레보다는 한 수 위로 평가받고 있다.

전력상 열세지만 칠레도 요즘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본다면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진 않을 전망이다. 비록 네덜란드에 0-2로 패하긴 했지만 1·2차전에서 보여준 칠레의 전력은 생각보다 훨씬 탄탄했다.

빠른 스피드와 재치 있는 드리블이 주무기인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가 이끄는 공격은 상대방의 골문을 시시각각 위협하고 있고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 샤를레스 아랑기스(인터나시오날) 등이 버티는 허리진도 탄탄하다.

호주와 스페인을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거둔 만큼 팀 분위기 또한 절정에 이르고 있다. 공수에서 적절한 균형을 보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칠레는 브라질전도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이다.

브라질이 모두의 예상대로 칠레를 꺾고 8강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을지, 반대로 칠레가 브라질마저 격파하고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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