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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1년 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입력 2014.06.25 15:13 수정 2014.06.25 15:15        스팟뉴스팀

출산 몰린 2012년 ‘흑룡해’ 영향 탈피한 듯

25일 통계청의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출생자는 3만 7400명으로 1년 전보다 700명 늘었다. 올해 계속 출생아 수 증가폭이 1%를 넘지 못하다가 4월에 1.9%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는 2012년 11월(3.4%)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1년 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이다.

‘흑룡해’였던 2012년에 출산이 몰린 까닭에 2013년과 2014년 초기에는 ‘기저효과’로 상대적으로 출생아 수가 적었던 것이다.

기저효과란 어떠한 결과값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기준이 되는 시점과 비교대상시점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그 결과값이 실제보다 왜곡되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1월(-6.3%), 2월(0.8%), 3월(-0.8%)에 증감폭이 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4월 들어 1%대로 올라섰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 18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명(2.2%) 감소했다.

2월과 3월에는 증가세를 보이던 혼인은 4월 2만 380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0건(2.5%) 줄었다.

반면 이혼은 9600건으로 1년 전보다 400건(4.3%) 늘어 올해 들어 계속 증가세를 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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