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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골' 독일, 미국과 나란히 '16강행'


입력 2014.06.27 09:57 수정 2014.06.27 10: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유연 기자

독일, 2승1무로 G조 1위..미국 2위

포르투갈, 가나전 2-1 승리에도 16강 탈락

독일과 미국은 16강 동반 진출에 성공했다.(SBS 방송화면 캡처)

토마스 뮐러(25)가 독일에 16강행 티켓을 선사했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뮐러의 결승골로 미국을 1-0으로 이겼다.

독일은 2승1무(승점7)를 기록하며 G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미국(1승1무1패)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뮐러에 골을 허용하며 패했지만 포르투갈에 골득실(+4)에 앞서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초반 독일은 미국의 수비 전술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클로제를 투입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최전방에 위치한 클로제를 겨냥한 위협적인 패스가 몇 차례 연출됐다.

결국,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이 터졌다. 메르테사커의 헤딩 슈팅을 하워드 골키퍼가 선방했으나 후방에 있던 뮐러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미국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한편,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1승1무1패)는 가나에 2-1 승리를 거뒀으나 미국 골득실(-3)에 뒤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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