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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가나 이기고도 16강 탈락


입력 2014.06.27 11:40 수정 2014.06.27 12: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유연 기자

1승1무1패 기록..골득실 밀려 조 3위

호날두, 8개 유효슈팅 중 1골에 그쳐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골을 터뜨리며 이겼지만 16강엔 오르지 못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3차전에서 가나(1승2패)에 2-1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1승1무1패로 미국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3)에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가 바라는 기적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16강 진출을 위해 다득점이 필요했던 포르투갈은 경기 내내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포르투갈 공격의 핵심인 호날두는 시종일관 고군분투했지만 좀처럼 터지지 않는 골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무려 8개의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1골에 그쳤다.

포르투갈의 첫 골문은 가나의 자책골이 열었다. 전반 31분 가나 수비수 보예 발을 맞고 나온 공이 자책골로 이어진 것. 후반 12분 가나가 기안의 헤딩으로 맹추격에 나섰다.

포르투갈의 결승골은 호날두의 발에서 나왔다. 호날두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가나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정면에서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브라질월드컵 ‘죽음의 조’로 불렸던 G조에서는 포르투갈과 가나가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미국과 독일이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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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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