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야구' LA다저스, 9.5게임 뒤집고 단독 선두
탄탄한 선발진 이날도 빛나..하렌 7이닝 무실점 속 1-0승
류현진(27) 소속팀 LA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마침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선발 댄 하렌의 7이닝 무싱점 호투 덕에 1-0 승리했다. 다저스는 시즌 48승37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샌프란시스코(46승36패)를 0.5게임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22일 동안 거둔 16승 가운데 다저스 선발진은 무려 14승을 안겼다.선발투수가 5경기 째 7이닝을 소화한 다저스는 평균자책점도 2.99로 낮췄다. 선발투수만 돌리며 야구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 3주 전만 해도 프란시스코에 무려 9.5경기차 뒤져 지구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다저스는 커쇼-그레인키-류현진 등으로 구성한 최정상급 선발진이 정상 가동하면서 놀라운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때 샌프란시스코는 깊은 침체에 빠져 다저스의 대역전을 완성했다. 올 시즌은 지난해보다 3주가량 빨리 선두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경기 역시 선발투수의 승리였다. 하렌은 7이닝 5탈삼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시즌 8승째(4패)를 따내면서 10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선발 하렌의 호투 덕에 다저스 타선은 7회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결승타로 장식한 클린트 로빈슨의 타점으로 1득점만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8회부터 브라이언 윌슨과 켄리 잰슨을 차례로 투입해 해 경기를 끝냈다. 윌슨과 잰슨은 모두 무안타 경기를 펼쳤다. 최근 5경기 연속 마무리에 성공한 잰슨은 시즌 25세이브째를 챙겼다.
한편,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오는 3일 오전 4시10분 클리블랜드전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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