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절반 이상은 여성인력 활용에 대해 경영성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지만 여성인력 채용 확대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8일 ‘여성인력 활용에 대한 기업 인식 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여성인력 활용이 경영성과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가 67.2%였다고 밝혔다.
또한 영향이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9.1%,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답은 3.7%였다.
하지만 신입직원 채용 시 성비 집계로 볼 때 75대 25로 남성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 기업의 여성인력 활용도는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향후 여성인력 채용규모에 대해 ‘현행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84.5%로 집계됐으며 ‘여성 채용을 늘리겠다’ 답은 15.5%에 그쳤다.
여성인력 활용의 애로(복수응답)로는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경력단절'(44.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야근·출장 등의 업무상 제약'(29.7%), '여성인적자원 개발·관리 노하우의 부족'(18.6%) 등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