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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올해는 3번이나 토끼 만난다


입력 2014.07.14 11:50 수정 2014.07.14 11:55        스팟뉴스팀

지난 12일 오전, 전세계적으로 슈퍼문 관찰

8월 10일, 9월 9일에도 달과 지구 사이 근접

지난 12일 오전(그리니치 표준시각) 전세계에서 슈퍼문이 관찰됐다. SBS뉴스 화면캡처.

지구와 달이 최단거리로 접근하는 '슈퍼문'이 지난 12일 오전에 전세계적으로 관찰됐다. 올해에는 무려 3번이나 슈퍼문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8시 28분(그리니치 표준시각)께 전세계에 슈퍼문이 관찰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올해에는 그리니치 표준시각으로 지난 12일 이후에도 8월 10일 오후 5시 44분, 9월 9일 오전 3시 30분에 슈퍼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에 관찰된 슈퍼문은 일반적인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4만 8300km 가량 더 가깝게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30% 정도 더 밝으며, 크기도 약 14% 정도 커 보이는 특징이 있다.

한편 슈퍼문으로 인해 중력 변화가 생겨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해양대기관리처 우주날씨연구소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조석간만의 차가 약간 높아질 수는 있지만, 자연재해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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