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정현 "당선되면 '청년취업 할당제' 적극 추진"


입력 2014.07.18 15:56 수정 2014.07.18 15:57        김지영 기자

"동부권 산단에 대대적 투자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수단 총동원"

7·30재보궐선거 전남 순천시곡성군 국회의원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15일 전남 곡성 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9회 여성주간기념식'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8일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전남 동부권 관내에 있는 광양제철, GS칼텍스, 현대하이스코 등 대기업에서 이 지역 출신 청년채용을 일정비율로 할당하여 선발하는 ‘청년취업 할당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면서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대기업 회장단 및 실무책임자급 사장단 면담을 통해 전남 동부권 산단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작년 말 국회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이 통과된 만큼 광양만권의 외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 혹은 지역 방문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면서 “전남도 및 여수, 순천, 광양 지역 지자체장들이 전경련 소속 대기업 회장단에게 설명회를 갖도록 주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현대제철, 삼성에버랜드 등 대기업들이 1억8150만㎡(5500만평)의 광양만권 산업단지에 활발하게 입주하면 청년취업 할당제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의 가장 큰 임무가 바로 전남 동부권 산단에 대기업 유치하는 것이며, 나는 이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이번만큼은 순천 시민이 인물 위주의 투표를 해줄 것을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지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