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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파리아스가 새 감독? 사실 무근”


입력 2014.07.25 14:55 수정 2014.07.25 15: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용수 위원장 취임 후 논의될 것"

파리아스 감독. ⓒ 데일리안 스포츠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새 수장으로 하마평에 오른 세르지오 파리아스(47) 전 포항 감독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협회 측은 25일 "현재 파리아스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는데 추측기사일 뿐"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일본 매체들은 파리아스 감독이 새로운 한국 축구의 수장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협회는 이어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새로 선임된 만큼 새로운 기술위원회 시스템 안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며 "새 대표팀 감독에 대해 누가 유력하다 등의 내용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라고 설명했다.

파리아스 감독은 지난 2005년 포항 감독으로 부임한 뒤 빠른 템포의 패스 축구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2007년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FA컵, 2009년 리그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매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파리아스 감독은 한국을 떠나 알 아흘리와 알 와슬(이상 사우디아라비아), 광저우 부리(중국) 등에서 감독직을 역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표팀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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