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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유해진 "'고니' 조승우 생각 간절했다"


입력 2014.07.29 12:16 수정 2014.07.29 12:20        김유연 기자
'타짜2' 유해진. ⓒ'타짜 신의 손' 예고편 캡처

배우 유해진이 영화 '타짜2' 촬영에 앞서 조승우 생각이 간절했다고 고백했다.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내마 건대입구점에서는 강형철 감독,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타짜 신의 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8년 만에 타짜로 귀향한 유해진은 “타짜 시리즈 이어가야 할 사명감이 있다는 감독의 협박을 받았다”면서 “강형철 감독이라서 믿고 같이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대길(최승현)에 대해 “항상 고니(조승우)랑 같이 하다보니 배신한 것 같아 미안했다”며 “(시나리오) 읽고서 고니가 생각나 ‘너 생각 진하게 난다’고 통화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대길과 같이 연기를 하게 됐는데 유랑 떠나는 장면에서 특히 깊숙하게 친해질 수 있었다. 승현이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며 극찬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최승현(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타짜 신의 손'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초 개봉될 예정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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