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코미어, 포토타임 도중 난투극…기자회견장 아수라장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8.05 12:03  수정 2014.08.05 12:06

UFC 178 기자회견장서 대면, 평소 악감정 표출

수차례 펀치-킥 오가며 아찔한 상황 연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가 난투극을 벌였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가 장외설전 끝에 기자회견장에서 만났지만, 결국 난투극을 벌이며 서로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UFC 178 기자회견장에서 첫 대면한 두 선수는 포토타임을 갖기 위해 무대 위에 올랐다.

둘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맞대고 서로를 노려보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키가 상대적으로 큰 존스가 코미어를 내려다보며 머리를 툭 건드렸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코미어가 존스를 강하게 밀치며 도발했다.

이에 화가 난 존스가 벨트를 땅바닥에 던진 뒤 코미어를 향해 왼손 펀치를 날리며 맞대응했고,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관계자들이 뜯어말리기 위해 두 선수를 에워쌌지만, 세계 정상급의 선수인 둘을 말리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수차례의 킥과 펀치가 오가며 아찔한 상황이 계속됐다.

이날 둘의 난투극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대진 성사 전부터 이미 장외 신경전으로 서로를 자극해왔기 때문. 이들의 설전은 SNS를 통해 시작돼 언론을 타고 점차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8일 열리는 UFC 178에 대한 격투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진짜 대결이 두 달 가까이 남아 있지만, 팬들의 관심은 이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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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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