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 세월호 발언 논란 "단식 제대로 했으면..."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09 11:35  수정 2014.08.09 11:50

"단식은 병원에 실려가도록 죽을 각오로 해야해"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가운데)의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과 관련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DB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 농성과 관련해 "제대로 단식을 하면 벌써 실려가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이 2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며 질의를 이어가던 중 옆에 있던 같은 당 신의진, 서용교 의원에게 "단식을 하면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어, 벌써 실려가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안 의원은 이어 "제대로 하면, 단식은 죽을 각오로 해야 돼, 병원에 실려 가도록. 적당히 해봐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논란이 확산되자 안 의원은 "본의 아니게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상처가 됐다면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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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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