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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노홍철 임종 체험, 유언장 내용 살펴보니...


입력 2014.08.09 13:44 수정 2014.08.09 16:12        김유연 기자
'나혼자산다' 노홍철 임종 체험. _MBC 방송화면 캡처

‘나혼자산다’ 노홍철이 임종 체험에서 유언장을 남겼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홍철이 임종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은 임종 체험을 통해 그동안의 36년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홍철은 밝은 표정으로 영정 사진을 찍은 뒤 ‘좋아 가는 거야. 뿅’이라고 적었다.

수의로 갈아입은 노홍철은 유언장에 ‘먼저 갑니다. 이렇게 일찍 갈 줄 몰랐는데 이렇게 됐네요.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형. 죄송합니다’라고 적어 내려갔다.

이어 ‘받은 추억보다 만들어준 추억이 훨씬 많길 바랐는데 뭐가 그리 바쁘고 우선순위가 많았는지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못 지키고 가네요. 오늘 당장 죽어도 큰 후회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가족을 생각하니 아쉽고 후회 되고 죄송스럽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이후 숲으로 자리를 옮긴 노홍철은 입관 체험 후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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