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검역소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우리나라 공항·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를 가정한 모의 훈련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2시 문형표 장관이 국립인청공항검역소에서 '에볼라 출혈열 검역 태세 점검 긴급 국립검역소장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회의에서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견에 대비해 모든 검역소에 사전 모의 훈련을 지시할 예정이다.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으로부터 의심 증상자가 입국(직접 또는 경유)할 경우 실제로 어떻게 검역하고 어디로 옮겨 격리할지 등을 실제 상황처럼 연습해 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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