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새 영화 ‘야누스’서 과감한 노출…음란한 욕망?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8.12 23:02  수정 2014.08.24 09:22
오인혜 노출 화제. ⓒ 패스파인더씨앤씨

지난 2011년 개봉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을 통해 새로운 섹시퀸으로 등극했던 배우 오인혜가 2014년 새로운 영화 ‘야누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야누스’는 에로틱한 상상과 악몽에 시달리던 한 여자가 아픔을 딛고 진정한 육체적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표현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설정과 충격적인 장면들, 그리고 탄탄한 드라마가 특징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오인혜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연기와 과감한 노출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으로 인해 조현증이라는 일종의 정신병을 앓게 된 영화 속 다희를 연기한 그녀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시각각 떠오르는 음란한 상상으로 인해 힘겨워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연기해냈다.

특히 영화의 설정상 끊임없이 등장하는 음란한 성적 상상을 과감한 노출과 거침없는 표현력으로 연기한 그녀의 모습 속에서 왜 그녀가 파격과 격정의 대명사로 불리는지 충분히 납득될 만하다.

연출을 맡은 손영호 감독은 영화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오인혜에 대해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분열증상을 겪고 있는 극중 캐릭터를 대단히 인상적으로 연기했다. 특히 쉽지 않은 정사장면들을 용감하게 소화해낸 것을 보면 오인혜는 분명 훌륭한 배우다”라며 치켜세웠다.

오인혜는 여배우가 소화해 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만큼 직접적이고 격렬한 정사장면들이 다수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오인혜는 과감한 노출과 연기로 이를 모두 소화해내며 감독을 만족시켰다는 후문이다. ‘야누스’는 14일 개봉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선영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