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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뚱땡이 발언한 김종국에 분노 "이 몸짱 아줌마야"


입력 2014.08.18 21:08 수정 2014.08.18 21:11        김유연 기자
'런닝맨' 문희준 발끈. _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문희준이 김종국의 뚱땡이라는 발언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 등 원조 1세대 아이돌과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와 세훈 씨스타 소유 등 신 아이돌들이 출연해 ‘원조 오빠들의 역습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삼각 수중 농구에서 계속되는 팀원들의 실수에 민감해진 김종국은 문희준과 신경전을 벌였다.

김종국이 부표 위에 있는 문희준에게 “내려와 뚱땡이!”라고 말하자, 문희준은 “뭐? 뚱땡이
?”라며 발끈했다.

이어 문희준은 “이 형이 진짜. 이 몸짱 아줌마야!”라며 “우리 엄마가 지금 ‘런닝맨’ 보고 있을 텐데 너무하잖아. 요요도 아니고 뚱땡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김종국은 다시 한 번 문희준을 향해 “내려와!”라고 소리쳤고, 문희준은 “안 내려간다. 뚱땡이는 못 내려간다. 차라리 요요가 낫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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