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5개 추가' 선정

장봄이 기자

입력 2014.08.31 16:16  수정 2014.08.31 16:22

기존6개 사업자 2016년 9월까지 계약 연장

대기업, 선정 대상서 제외

우체국 모델들이 알뜰폰을 소개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알뜰폰 최대 단일 유통망인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가 5개 추가된 11개로 늘어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중소 알뜰폰업체의 판매 채널 확대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5곳을 추가 선정했다.

기존 6개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아이즈비전·스페이스네트·에넥스텔레콤·에버그린모바일·유니컴즈 등은 2016년 9월까지 계약을 연장키로 했다.

대기업 알뜰폰 업체는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도입 취지를 지키기 위해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15~26일 추가 사업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 5개 사업자는 10월 초쯤 결정되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627개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7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368만1899명으로 전체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6.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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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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