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신민아 "환상의 호흡"


입력 2014.09.01 12:31 수정 2014.09.01 12:34        부수정 기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 씨네그루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신혼부부로 나선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서 "함께 연기하게 돼 기뻤다"고 입을 모았다.

조정석은 극 중 신혼을 즐기는 대한민국 평균 남편 영민 역을 맡는다. 시인을 꿈꾸지만 현실은 9급 공무원인 영민은 신혼의 달콤함에 흠뻑 젖지만 상상과는 다른 결혼의 현실에 고뇌한다.

신민아는 아내 미영 역을 맡아 상큼한 매력을 뽐낸다. 애교 넘치고 사랑스럽다가도 잔소리를 퍼부었을 때는 있던 정도 떨어지게 하는 역할이다.

조정석은 "'여신' 신민아 씨와 결혼한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며 "코믹 요소가 가득해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조정석이 떠올랐다"며 "조정석과 생각이나 감성이 비슷했고 특히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당대 최고 로맨틱 코미디였던 이명세 감독 연출, 배우 박중훈·고 최진실 주연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조정석 신민아 라미란 윤정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