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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억류자 석방하라"


입력 2014.09.08 13:30 수정 2014.09.08 13:41        스팟뉴스팀

오는 14일 매튜 토드 밀러씨 선고재판 예정

국무부 대변인 "미국 시민의 안전과 안녕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 없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북한이 억류중인 매튜 토드 밀러씨에 대해 오는 14일 선고재판을 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북한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미국인 억류자들을 석방하고 본국으로 돌려보낼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YTN 보도화면 캡처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억류 중인 자국민을 본국으로 돌려보낼 것을 요청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북한이 억류중인 매튜 토드 밀러씨에 대해 오는 14일 선고재판을 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북한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미국인 억류자들을 석방하고 본국으로 돌려보낼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시민들의 안전과 안녕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케네스 배씨를 거론하며 "북한은 배씨에 대해 특별사면을 내리고 조속히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일 사키 대변인은 CNN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억류된 이래 수개월간 미국 정부, 국무부, 존 케리 국무장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모두가 이 문제에 집중했왔다"면서 "(고위급 특사 파견을 포함한)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가 광범위한 조처를 해오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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