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감독 “일본, 성과 내려면 조급증 버려야” 조언

데일리안 스포츠 = 이상엽 객원기자

입력 2014.09.09 16:01  수정 2014.09.09 16:04

9일 일본전 앞두고 신임 아기레 감독 체제 언급

일본과의 A매치 앞둔 베네수엘라 감독이 '인내심'을 강조했다. ⓒ 연합뉴스

일본과의 A매치를 앞둔 베네수엘라 산빈센테 베텔미 감독이 일본 축구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조언했다.

산빈센테 감독은 9일 일본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전 멕시코 감독이었던 아기레 감독이 일본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그러나 아기레 감독이 색깔을 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축구협회는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로 자케로니 감독이 사임하면서, 아기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탈 아시아’를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던 일본으로서는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실패로 큰 충격에 빠졌고, 아기레 감독을 필두로 재정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산빈센테 감독은 “일본이 우루과이와 펼친 친선전이 인상 깊었다. 일본은 AC밀란서 활약하는 혼다 케이스케 등과 같은 탑 레벨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루과이보다 볼 점유율에서 더 높았다”고 일본 축구를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 5일 한국과의 친선전에 대해서는 “우리는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전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스스로 실수를 범하면서 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과의 친선전은 한국전과는 다를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일본과 베네수엘라의 A매치 친선전은 9일 오후 7시 20분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서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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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4222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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