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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ITS세계대회 '기업 명예의 전당상' 수상


입력 2014.09.11 13:04 수정 2014.09.11 13:08        박민 기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ITS세계대회'서 아시아 지역 최초 수상

한국도로공사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1회 ITS세계대회에서 지난 9일 '기업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헤르만 마이어(ITS유럽 회장), 스콧 벨처(ITS미국 회장), 김낙주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하지메 아마노(ITS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1회 ITS세계대회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기업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TS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ITS) 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 학술대회로 매년 각 대륙의 주요 도시별로 개최되고 있다.

수상은 미주, 유럽 및 아시아 · 태평양 3개 대륙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한 관점에서 ITS 기술 발전 및 실행력, 미래의 리더쉽에 대해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ITS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국내 ITS산업 활성화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터널사고 자동감지시스템 및 고속 과적 단속장비 등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첨단기술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ITS 분야가 해외에 진출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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