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시청률 12.9%…수목극 1위 종영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9.12 11:24  수정 2014.09.12 11:57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 SBS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는 12.9%(전국 기준)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지난 방송분(11.4%)보다 1.5%P 상승한 수치.

마지막회에서는 재열이 자신의 병을 극복하고 해수(공효진)와 결혼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같은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김규태 PD와 노희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 드라마는 인기 추리소설 작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과 겉은 차갑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조인성, 공효진을 비롯해 성동일 진경 이광수 등 배우들의 호연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노 작가의 감성과 성찰이 담긴 대사들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과 KBS2 '아이언맨'은 시청률 8.7%와 5.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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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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