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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크리스탈 "지금껏 맡은 캐릭터와 달라 도전"


입력 2014.09.15 23:47 수정 2014.09.15 23:49        김유연 기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정수정). ⓒSBS

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이 안방극장 여주인공에 도전한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는 배우 정지훈 크리스탈 차예련, 인피니트 엘(김명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크리스탈은 “좋은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 연기 경험이 없는데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와 굉장히 다른 역할이어서 끌리는 게 있어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극중 크리스탈은 부모, 형제도 없는 열혈단신 억척 짠순이 윤세나 역을 맡았다.

이에 크리스탈은 “윤세나는 평범하고 여성스런 캐릭터지만 통통 튀고 밝은 면도 있는 아이다. 여러 가지 면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연기 선생님과 연습을 했다. 그동안 지적 받았던 부분이 한국말을 할 때 영어 악센트가 들린다고 해서 그런 것을 고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은 또 "앞머리가 있는 것이 윤세나랑 더 어울릴 것 같았다"면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스타일 면에서도 변화를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내그녀’는 사랑했던 여인을 잃은 이현욱(정지훈)이 절망에 빠진 채로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다가 죽은 여자친구 동생 윤세나(크리스탈)를 만나며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며 사랑에 빠지는 멜로 드라마다. ‘닥터챔프’와 ‘여인의 향기’에서 호흡을 맞춰온 노지설 작가와 박형기 감독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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