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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원, 안상수 창원시장에 계란 투척


입력 2014.09.16 17:27 수정 2014.09.16 17:31        스팟뉴스팀

김성일 창원시의원,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 변경에 항의

16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이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변경에 반대하는 진해구 출신 김성일 시의원으로부터 계란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안상수 창원시장이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변경에 대해 불만을 품은 창원시 진해구 출신 시의원의 계란 투척으로 의회가 파행되는 등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일 창원시의원은 16일 오후 2시 열린 창원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강제로 (마산·진해·창원) 지역을 통합시켜놓고 왜 야구장을 뺏느냐"고 외치며 시장석에 앉아있던 안 시장을 향해 계란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 시장은 굳은 표정으로 퇴장했으며 유원석 시의회의장이 정회를 선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경남 창원시는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한바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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