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응 대표 "현대리바트는 아직 리모델링중"

김영진 기자

입력 2014.09.18 14:29  수정 2014.09.18 15:02

내년 상반기 기업 체질개선 마무리...이케아 진출에 밀리지 않을 것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현대리바트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이사가 회사 전반에 대해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리바트 키즈' 브랜드 론칭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가 기자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김 대표 취임 이후 현대리바트는 B2B에 치중돼 있던 사업구조가 B2C로 전환되고 있고 특히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2년 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데 그쳤던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128억원 영업이익을 올린데 이어 올 상반기까지 249억원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김 대표는 "회사 전반적인 리뉴얼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익이 개선된 것은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고 원가 개선을 한 부분도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익개선이 되고 있는 것은 비효율적인 부분에서 정상화되고 있는 부분"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B2B사업에 치중해 있던 사업을 B2C로 지속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B2C시장의 성장률이 가구업계 전체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동안 가구업계에는 저가구조 문제나 불량채권 문제가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며 "또 아직 가구회사들이 지방 쪽으로 진출할 여지는 남아있다고 보며 이쪽으로의 진출을 위해 상권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 국내 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케아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관심이 많은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할 것이며 결국 소비자들은 한국 브랜드를 선호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중소 가구업체들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이날 유아전문 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즈'를 공식 론칭하고 2017년까지 15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500억원 매출 달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직영으로 운영하지만 대리점도 모집할 예정이며 가구 뿐 아니라 의류와 장난감 등 유아용품들도 중소기업들과 협업해 입점시켜 아동 전문 라이프스타일샵으로 키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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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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