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본격 돌입… '삼성고시' SSAT 일정은?
22일 삼성전자 등 계열사별 3급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 접수 …4500명 안팎
SSAT 다음달 12일 국내 5개·해외 3개 지역서 실시
삼성그룹이 22일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일제히 돌입했다. 삼성은 올 하반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4~5000여명을 채용한다. 삼성그룹의 올해 연간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총 9000여명선으로, 올 상반기에 이미 4500여명을 선발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이날부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채용은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삼성테크윈·삼성토탈·삼성서울병원·삼성웰스토리 등 그룹 26개 계열사 총 3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 자격은 오는 2015년 2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 학년 평균 평점이 3.0점(4.5점 만점) 이상이어야 하며 계열사별로 오픽(OPIc)이나 토익스피킹 자격증은 필수다.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 이후 다음달 12일 삼성직무적성검사인 SSAT를 실시하며 채용인원의 2~3배를 SSAT를 통해 선발한다. SSAT는 국내 5개 지역(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해외 3개 지역(미국 뉴욕/LA·캐나다 토론토)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SSAT 이후에는 11월 중순까지 임원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이 이어지며 11월부터 면접 합격자 발표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초 최종 선발된다.
한편 삼성그룹 하반기 신입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홈페이지(www.samsu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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