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오피스텔 403실 첫 분양
전용면적 22~24㎡…분양가 3.3㎡당 850만원대
청약일정, 10월 5~6일 이틀간 진행
아파트 51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계획복합도시 내 첫 주거소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26일 롯데캐슬 레이시티 시행사인 자광건설에 따르면 오피스텔 403실(전용면적 22~24㎡)에 대한 청약은 오는 10월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주상복합단지로서 아파트(레이동)와 오피스텔(시티동)이 각자의 생활 독립성을 지킬 수 있도록 구분되어 설계됐다. 지하 4층~지상 38층, 3개 동으로, 아파트 260가구(전용 84㎡)와 주거용 오피스텔 403실(전용 22~26㎡)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24㎡ 규모로 주거 소형 면적이지만 실외기와 보일러실 공간을 없애 다른 오피스텔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은 편이다. 세탁기, 빌트인냉장냉동고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이중 샤시로 시공해 단열과 방음 효과을 높였다.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설치 및 욕실 바닥 난방 등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는 옵션들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특히, 집안의 포인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컬러는 그린, 블루, 옐로우 등 3가지며 주방벽 타일을 비롯해 욕실포인트타일, 벽지포인트타일로 시공된다.
롯데캐슬 레이시티 분양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등 7개 대학이 가까이 있고 기업의 연구소와 생산시설이 주변에 많아 교직원, 대학생, 직장인 등의 임대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서울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 5번 출구가 단지에 붙어있어 서울은 물론, 분당 판교의 배후 주거지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지하철을 타면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20분대, 서울 강남역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할 경우 구성역 환승시 기흥역부터 수서역까지 네 정거장에 불과해 강남까지 10분대에 갈 수 있다. 판교나 강남의 임대 수요층까지 확보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오산천이 흐르고, 뒤에는 야산이 자리잡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를 갖추고 있다. 용인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어린이박물관, 골프장 등 각종 문화레저시설도 풍부하다.
수도권 최고 명문클럽인 수원 CC와 남부 CC 등이 주변에 있어 골프장 등 친환경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신갈 초·중·고교, 구갈 초·중교, 기흥 중·고교, 상갈초·중교, 성지 중·고교 등10여 개의 초·중·고가 자리한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850만원대로 책정됐다. 인근오피스텔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배후수요가 풍부해 6% 이상의 투자수익률이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분당선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앞에 있다. 오피스텔은 10월 5~6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고 7일 공개추첨 및 당첨자 발표, 8~10일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기흥역세권 5100세대 계획 복합도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 24만7765㎡ 규모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및 교통시설과 연계된 상업시설, 약 5,100가구의 중소형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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