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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성준, 정유미에게 과거 윤진이와의 관계 고백


입력 2014.09.30 00:00 수정 2014.09.30 01:02        스팟뉴스팀
'연애의 발견' 정유미-성준 ⓒ KBS 2TV '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발견' 성준이 정유미에게 과거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연애의 발견' 13회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남하진(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하진은 과거 자신이 친남매처럼 지내던 안아림 대신 입양 갔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자신 때문에 아림이 입양 가지 못한 것을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한여름은 "열두 살이 뭘 아느냐. 나쁘지도 않고, 비겁하지도 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다는 것이 믿기지도 않는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남하진은 12살짜리 남자아이가 입양되는 건 기적에 가깝다며 "사춘기에 들어선 다 큰 남자애를 데려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때 나는 알고 있었다. 그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라며 "그래서 새벽에 아림이가 자고 있을 때 혼자 나왔다. 그 뒤로는 보육원 근처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여름은 팔을 벌려 남하진을 크게 안아줬고 따뜻하게 그를 위로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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