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여론조사, 공휴일 근무자 중 52.3% "이틀 모두 근무"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공휴일인 개천절과 한글날에도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3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천절 및 한글날 근무 여부‘에 따르면, 응답자의 29.1%는 두 공휴일 중 근무하는 날이 있다고 답했다. 재직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30.8%), 중견기업(29.1%), 대기업(19.1%) 순으로 공휴일 출근 비중이 높았다.
두 공휴일 중 근무하는 날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는 이틀 모두 근무한다(52.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한글날만 일한다는 응답이 29.9%, 개천절만 일한다는 응답은 17.8%였다.
공휴일임에도 근무를 하는 이유로는 ’회사 방침이 내려와서(45.8%,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아서(31.8%)‘, ’누군가는 근무를 해야 해서(29%)‘, ’수당을 받기 위해서(4.7%)‘, ’휴식보다 마음이 편해서(4.7%)‘ 등이 뒤를 이었다.
공휴일 근무에 대해 직장인들은 ’업무 능률, 성과가 떨어진다(57.9%, 복수응답)‘, ’애사심이 떨어진다(43.9%)‘, ’이직, 퇴사를 고민하게 된다(39.3%)‘,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30.8%)‘ 등 대체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반면 공휴일에 쉬는 직장인(261명) 중 29.1%는 휴일 앞뒤로 연차를 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휴가일수는 1일(76.3%)이 가장 많았으며, 2일은 15.8%, 3일 이상은 7.9%였다. 올해 개천절은 금요일(3일), 한글날(9일)은 목요일이다. 따라서 2일이나 10일 연차를 내면 4일을 연이어 쉴 수 있다.
이들은 연차를 내는 이유로는 ’마음 편하게 쉬고 싶어서(42.1%, 복수응답)‘, “미리 준비한 일정이 있어서(25%)’, ’회사에서 사용을 권장해서(21.1%)‘, ’남은 연차가 많아서(18.4%)‘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