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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강남 한류페스티벌 대성황…영동대로 5만명 난리


입력 2014.10.06 11:09 수정 2014.10.12 13:18        이선영 넷포터
JYJ가 영동대로에서 열린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JYJ가 영동대로 한복판에 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지난 5일 강남구 영동대로 한국전력 앞 특설무대에서 ‘강남 한류 페스티벌’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8월, 잠실 주경기장을 꽉 채우며 3만여 팬들과 함께했던 2014 아시아투어 인 서울 공연에 이어 이날 공연 또한 JYJ를 보기 위한 전 세계 팬들로 영동대로 일대가 마비됐다. JYJ는 영동대로에 5만 명을 모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으며, 2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20여 곡의 라이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JYJ는 팬들뿐 아니라 가을밤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거리에 나선 시민들을 위해 발라드, 댄스, 록, 어쿠스틱, R&B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 김재중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박유천은 메이트의 ‘너에게 기대’ 등 타 가수의 곡을 선보이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고, 멤버 김준수가 자신의 솔로 앨범 타이틀인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와 ‘인크레더블(Incredible)’ 로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열광하며 함성으로 화답했다.

또한, ‘비 마이 걸(Be my girl)’ 리믹스 무대에서는 5만여 팬들과 즉석 파도타기를 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거리에서 콘서트를 지켜보던 40-50대 시민들도 함께 파도타기에 동참하며 축제를 즐겼다.

JYJ는 “가을밤, 콘서트 하기 딱 좋은 날씨다. 6년 만의 거리 공연인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너무 기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끝난 후 만난 팬 이정희(44·여)는 “영동대로 한복판에서 즐기는 JYJ의 음악은 역시 최고였다. 팬들과 호흡하는 무대는 기본이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가을밤을 적시는 발라드 무대까지 그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완벽한 공연이었다”고 전했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비키(25·여)는 “이번에 아시아 투어를 가지 못했다. JYJ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오전부터 기다렸는데 너무 행복한 기억이었고 JYJ가 너무 좋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과시하며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단독 콘서트를 마친 JYJ는 최근 2014 JYJ 아시아 투어를 통해 서울,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타이페이, 상해, 방콕 등 8개 도시를 공연을 성료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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