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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 시위대, 청사 봉쇄 해제 놓고 내분 조짐


입력 2014.10.06 11:55 수정 2014.10.06 12:00        스팟뉴스팀

시민단체 입구 봉쇄 해제 결정에 일부 학생 시위대 반발

홍콩 정부가 6일 오전 정부 청사 봉쇄를 풀라는 최후통첩에 시위대 안에 시민단체와 학생 사이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BS 뉴스화면 캡처.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홍콩 시위대가 학생 시위대와 시민단체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는 "행정장관 판공실 밖 시위대가 함께 심사숙고한 끝에 입구 봉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청사 봉쇄 해제를 하려고 했지만 일부 학생들이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학생 시위대는 뚜렷한 성과없이 물러날수 없다고 반박하며 전쟁에서 승리할때까지 점거한 곳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콩 정부는 지난 5일 공무원이 정상 출근할 수 있도록 6일 오전 청사 주변에 대한 봉쇄를 풀라고 요구하며 정부 청사 봉쇄 해제를 할 경우 학생 지도부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바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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