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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황제' 이승철, 첫 중국 베이징 콘서트 성료


입력 2014.10.06 15:53 수정 2014.10.06 15:57        김유연 기자
이승철 중국 베이징 콘서트. ⓒ진앤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가진 중국 베이징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일 이승철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 측은 “이승철은 지난 4일 베이징 올림픽체육주임체육관에서 ‘2014 이승철 베이징 연창회’란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4000여 현지 팬들로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이승철은 히트곡 ‘마이 러브(My love)’를 비롯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잊었니’ 등 30여곡을 열창했다.

공연을 마친 후 이승철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이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해외 팬들을 더 많이 만나는 자리를 미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해 발표한 11집 타이틀곡 ‘마이 러브’가 중국어권에서 호응을 얻으며 중국 측으로부터 수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2012년 중국에 소개된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OST 곡 '그 사람'과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OST 곡 '사랑하나봐' 등 이승철 씨가 부른 여러 곡이 주목받으며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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