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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아 비만율, OECD 평균보다 높다


입력 2014.10.10 16:51 수정 2014.10.10 16:55        스팟뉴스팀

비회원국 포함 40개국 중 12위 수준

우리나라 남자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가 인용한 OECD 비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5~17세 남아 가운데 비만을 포함한 과체중 비율은 25%로, OECD 평균인 23%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체중의 기준은 연령별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85% 이상 또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 해당한다.

특히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비회원국을 포함한 조사대상 40개국 중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데 반해 남아 비만율은 12위를 차지해 성인 비만보다 아동·청소년의 비만 문제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남성 아동·청소년의 높은 비만율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성인 남성 고도비만율과 같은 경향을 보이는 것"이라며 "국민건강 측면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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