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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북 삐라 향해 총탄 발사…우리 군 '대응사격'


입력 2014.10.10 19:00 수정 2014.10.10 19:06        조소영 기자

우리 군도 기관총으로 곧바로 대응사격 나서, 우리 군 피해없어

자유북한운동연합, 납북자가족모임과 이를 지지하고 동참하는 국민행동본부, 라이트코리아 등 450여개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파주 임진각 자유의다리에서 열기구를 띄워 삐라를 보내고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북한이 10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대북 삐라(전단)'를 향해 고사총탄(기관총)을 발사했다.

우리 군도 기관총으로 곧바로 대응사격에 나섰으며 현재는 소강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등 탈북자단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대북 전단 20만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으로 띄워보냈다.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관계자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오전에 대북 전단을 날렸고 연천 지역에서 또 다른 탈북자가 대북 풍선을 날릴 계획인 것으로 들었다"며 "북한이 거기에 포격을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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