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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임지은 "재교제 고명환, 스킨십도 잘하더라"


입력 2014.10.15 01:24 수정 2014.10.15 07:03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임지은-고명환 ⓒ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촌스럽지만 밉지 않았다"

임지은이 남편 고명환의 첫인상에 대해 밝혀 화제다.

고명환-임지은 부부는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2탄에 출연했다. 고명환-임지은 부부는 결혼 일주일 전 설렘 가득한 모습을 그렸다.

고명환은 두 사람의 열애설 공개 배경에 대해 "파파라치 때문에 열애 사실이 걸리게 됐다"고 밝혔다.

임지은은 "한 번 연애했다가 다시 만나게 됐다. 재교제 사실을 부모님도 몰랐었다. 정식으로 교제 사실을 알리고 싶었는데, 모르는 상태에서 찍혔고, 그렇게 알려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첫 인상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고명환은 "임지은과 1999년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정말 예뻤고 동갑이어서 친구부터 하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명환의 첫인상에 대해 임지은은 "촌스러웠다. 그때는 사투리가 유독 심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면서도 "당시 유행어였던 '친구야 친구야'를 하면서도 위에서 아래까지 나를 대놓고 훑어봤다. 애교 있는 성격에 스킨십도 잘하더라. 그런데 이상하게 밉지가 않았다"고 전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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