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부친은 직장암, 모친은 피부암" 부모 병간호 고백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02 16:10  수정 2026.04.02 16:11

ⓒ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가수 조권이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잠적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조권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세바퀴’에서 인연을 맺은 뒤 15년째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조권은 부모님의 투병 사실을 털어놓으며 활동 공백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군대 갔을 때는 어머니가 흑색종 피부암이라 발을 절단하셨다”며 “아버지는 1954년생이신데 작년에 직장암으로 수술을 4번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외동이라 어머니 혼자 병간호하시기가 너무 힘들어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왔다 갔다 했다”며 “그래서 활동이 뜸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권은 자신의 건강 상태도 공개했다. 그는 “저혈압도 있고 혈당도 낮아 식은땀이 샤워한 것처럼 젖는다”며 “볼일 보다가 쓰러진 적도 있고, 사실 ‘세바퀴’ 출연 당시에도 갑자기 훅 쓰러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선우용여는 “네 몸 관리를 먼저 해야 한다. 몸이 재산이지 않느냐”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스스로를 다독이라며 “조권아 미안해, 너무 혹사했나 봐. 이제 사랑할게”라고 말하도록 권했고 조권은 이를 따라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선우용여는 “부모님께 돈을 드려도 티 내지 마라. 당연히 우리 부모니까 해 드린 것”이라며 “나중에 다 저금이 돼서 너한테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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