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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에서 봤던 그...조선족 청부살해 충격


입력 2014.10.15 20:36 수정 2014.10.15 20:40        스팟뉴스팀

조선족 청부살해 대가로 3100만원 챙겨

조선족을 시켜 청부 살해를 한 사건전말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살인교사 및 살인 등의 혐의로 S건설업체 사장 이모씨(54)와 조선족 김모씨(50), 브로커 이모씨(58) 등을 구속했다.

건설업체 사장 이 씨는 자신이 소송 상대방인 K건설업체 사장 A씨(59)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족 김 씨는 지난 3월 20일 오후 7시 20분께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한 건물 1층 계단에서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그 대가로 3100만원을 챙겼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으나 사장과 브로커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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