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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망고코리아 여성용 가죽 앵클부츠 회수"


입력 2014.10.16 09:45 수정 2014.10.16 09:53        조소영 기자

알레르기 유발 물질 크로뮴Ⅵ(6가 크로뮴) 검출돼

망고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여성용 가죽 앵클부츠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크로뮴Ⅵ(이하 6가 크로뮴)이 검출돼 제품 회수 및 구입가 환급을 실시한다.

6가 크로뮴은 중금속으로 가죽의 가공과정에 사용되며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붉어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스페인 브랜드 망고(MONGO)의 여성용 가죽 앵클부츠에서 6가 크로뮴이 검출돼 유럽연합이 회수 조치를 했다는 정보가 접수돼 국내시장에서 해당 제품의 수입·판매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망고코리아를 통해 국내로 총 80개가 수입돼 이중 50개가 소비자에게 판매된 것을 확인하고 망고코리아에 신속한 회수 및 환급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망고코리아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매된 여성용 가죽 앵클부츠(모델번호 REF 13060176)에 대해 제품 회수 및 구입가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동기간에 구입한 소비자에게 망고코리아 고객센터(070-768-0207, customer.service@mango.com)로 연락해 제품을 반품하고 환급을 받도록 당부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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