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인대파열은 용어 해석 오해..큰 부상 아냐”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10.17 17:59  수정 2014.10.17 18:03

17일 인천공항 통해 출국 ‘마인츠 복귀’

안쪽 인대 염좌 전치 2주 진단..부기 빠져

박주호의 부상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연합뉴스

박주호(27·마인츠 05)의 부상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주호는 지난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4분 상대 수비수로부터 태클을 당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스스로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보낼 정도로 부상이 심각해 보였다.

마인츠 구단도 페이스북을 통해 “박주호의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박주호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염좌에 대한 용어 해석이 국내와 유럽이 달라서 비롯된 오해로 일단락됐다.

14일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던 박주호는 구단 배려로 출국 일정을 늦추고 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전치 2주의 오른쪽 발목 인대 염좌 판정을 받았다.

염좌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증세다. 박주호의 경우 1주일 후면 조깅도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축구계 한 관계자는 “염좌에 대한 용어 해석이 국내와 유럽에서 차이가 있다”며 “유럽에서는 인대가 늘어나도 조직이 일부 찢어질 수 있어서 파열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박주호의 에이전트는 “박주호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며 “다친 발목은 안쪽 인대 염좌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부상 부위 부기도 거의 빠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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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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