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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ITU전권회의 아프리카 참여...걱정할 필요없다"


입력 2014.10.20 10:44 수정 2014.10.20 10:49        스팟뉴스팀

라디오 출연 "에볼라 의료진 지원자 반드시 있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은 20일 에볼라 의료진 파견과 관련해 “(자원자가 없어서 의무 차출되는) 그런 상황은 아마 생기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단 현재로서는 그런 인력에 대해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서 사전 준비라 하면 그냥 말만의 준비는 아니고요. 거기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좀더 자세히 설명드릴 기회를 별도로 좀 갖겠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특히 “지금 이거는 왜냐하면 인도적 차원의 구호 사업의 일환이고 더군다나 국제사회가 항상 얘기하는 것이 이건 멀리 있는 남의 나라 일이 아니고 바로 코앞에 있는 우리 일이기 때문에 그 현지의 관리가 우리한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전권회의와 관련해 에볼라 위험국가인 세네갈, 콩고, 나이지리아 3개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권 정책관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세네갈은 쿠웨이트에서 공식적으로 에볼라 프리선언, 즉 에볼라가 완전히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 선언을 했다”며 “나이지리아도 오늘 중으로 에볼라가 이제 더 이상 유행하지 않는다고 선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콩고의 경우 이미 세계보건기구도 그 지역의 유행은 국지적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지금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 유행과는 별도다, 그래서 그 3개국도 사실상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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