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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기업인 20명과 베트남 방문


입력 2014.10.21 09:47 수정 2014.10.21 09:52        최용민 기자

중소기업인 간담회 등 4박 5일간 '세일즈 외교' 시작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하노이의 베트남 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 주석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공식초청을 받아 베트남을 방문하고 4박5일간의 ‘세일즈 외교’를 시작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주석궁에서 상 주석과 만나 경제, 문화 교류 확대를 포함한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21일에는 응웬 떤 중 총리를 면담하고 방문 기간 중 중소기업인 간담회와 교민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4박5일 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는 24일 귀국한다.

이번 방문에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임재현 비서관, 중소기업인 20명이 동행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지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상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하고 이후 각종 국제 외교 무대에서 회담을 열어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자원 개발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종래의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도 이 전 대통령 재임 때였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기독실업인회(CMBC)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중국태평양건설그룹이 광저우에서 개최한 국제포럼에 참석해 특강을 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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