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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과 여야 대표회동, 김기춘 실장 동석"


입력 2014.10.27 10:25 수정 2014.10.27 11:18        최용민 기자

"총리대독 관행 벗은 입법부 존중…여야 대표회동 구체적 내용은 안정해져"

박근혜 대통령. ⓒ연합뉴스

청와대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 연설과 관련해 "국회 연설은 국회 존중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로서 국회와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회를 존중하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리 대독이라는 관행을 벗어나 입법부 존중이라는 노력과 의지를 국민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시정연설 당시 "국회를 존중하기 위해서 앞으로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 하면서 의원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이번 시정연설은 대통령의 약속 실천과 더불어 국회를 존중하고 국민에 대한 예의를 다하겠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을 통해 2015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고 국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국회의 초당적 협조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29일 2015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이 끝난 뒤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정책위원회 의장단과 만날 예정이다.

아직 시간과 장소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단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찾아가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남에서는 청와대와 여권이 연내 처리를 목표로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과 ‘세월호 3법’,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 증세 논란, 남북관계 개선, 개헌 논의 등이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또 이 자리에는 조윤선 정무수석은 물론 김기춘 비서실장이 함께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와 3자 회담을 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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