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마지막 순간 신해철 모독한 누리꾼 비난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28 12:02  수정 2014.10.28 12:39
가수 신해철이 사망한 가운데 배우 문성근이 고인을 모독한 누리꾼을 비난했다. ⓒ 데일리안 DB

가수 신해철이 사망한 가운데 배우 문성근이 고인을 모독한 누리꾼을 비난했다.

배우 문성근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순간 신해철을 모독한 이 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문성근이 언급한 이 누리꾼은 트위터에 "의식 불명인 신해철이 뇌사상태로 어머니의 결정만 남았다. 야박하게 말한다면 이 나라를 저주하고 증오한 친노종북 행각과 반미선동은 두고두고 오명으로 남을 것이다. 그의 쾌유를 공개 기원한 사람은 문성근 진중권 서태지 싸이 이승환 김종서 윤도현 윤종신 등"이라는 글을 남겼다.

문성근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악플러를 향해 "쓰레기 참 많다"며 분노했다.

문성근은 앞서 "한 시대의 예술가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답니다. 믿고 싶지 않은 소식,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27일 오후 8시19분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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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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