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공개 ‘갸름한 얼굴 째진 눈?’
가장 오래된 한국인의 얼굴로 추정되는 얼굴 모양 가면 문화재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는 지난 28일부터 '동양을 수집하다-일제강점기 아시아 문화재의 수집과 전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 특별전에서 공개된 얼굴 모양 가면 한쌍은 현존하는 것들 중에 가장 오래된 한국인의 얼굴로 추정되는 모습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가면은 갸름한 얼굴형에 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튀어나온 턱 등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와 관련해 국립중앙박물관은 "부여의 정치 중심으로 알려진 마오얼산 유적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부여의 유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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