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심형탁, 교통사고로 하차…데스노트 '불길'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30 09:57  수정 2014.10.30 10:02
MBC '압구정 백야'에 출연 중인 배우 심형탁이 도중 하차했다._방송 캡처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가 시작된 걸까. MBC '압구정 백야'에 출연 중인 배우 심형탁이 도중 하차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5회에서는 백영준(심형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영준은 죽은 줄 알고 있던 생모 서은하(이보희)로부터 "그냥 모른 채로 살자.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는 말을 들은 후 길을 걷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백영준은 사망했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동생 백야(박하나)는 오열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임 작가의 '데스노트'가 시작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임 작가의 전작 '오로라공주'는 주연 배우들이 연이은 하차로 논란이 됐다. 주인공 오로라의 애견 떡대까지 예고 없이 증발해 '임 작가의 데스노트'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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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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