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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선거구 조정에 정치권 어수선, 신중 대처"


입력 2014.10.31 10:21 수정 2014.10.31 10:26        조성완 기자/문대현 기자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 "세월호 3법 오늘 잘하면 될 수도"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단-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기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의원님들 한분 한분의 의견을 수렴해가면서 신중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를 갖고 “헌재의 선거구획정 헌법불합치 결정 문제 때문에 정치권이 대단히 어수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협상시한이 이날까지인 ‘세월호 3법(세월호 특별법, 정부조직법, 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에 대해 “쉽지는 않겠지만 잘 하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서로 한발씩 양보해가면서 오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법안들은 11월 중에 특정일을 잡아서라도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생각”이라며 “이견이 있는 것, 없는 것을 정확히 정책위와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된 예산부수법안에 대해 “빠지면 나중에 매우 곤란해지므로 수시로 정책위와 협의해서 목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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