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격파’ 뉴캐슬…뚜렷한 상승세 요인은?

데일리안 스포츠 = 안철홍 넷포터

입력 2014.11.02 11:03  수정 2014.11.02 11:07

공수에서 맹활약한 시소코-콜로치니 수훈갑

뉴캐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앨런 파듀 감독. ⓒ 게티이미지

상승세를 탄 뉴캐슬이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뉴캐슬은 1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경기서 1-0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캐피탈 원 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격파한 상승세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경기였다.

뉴캐슬은 리버풀의 변형 포메이션에 당황하지 않고 준비해 온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 경기의 승부는 중원싸움에서 갈렸다. 뉴캐슬의 중원 3인방 시소코-콜백-아베이드는 서로의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면서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특히 시소코와 콜백의 적극적인 압박으로 인해 리버풀은 긴 패스를 이용하여 전방으로 직접 연결하거나 좌, 우 측면으로 공격을 전개 할 수밖에 없었다. 리버풀은 제라드의 개인 능력으로 인해 상황을 반전시키려고 노력했지만, 큰 성과가 없었다. 뉴캐슬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공격의 출발점이 되는 상대 중원을 확실하게 잠재웠기 때문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시소코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공격과 수비 모두 적절히 가담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 프랑스 대표 팀으로 선발되었던 시소코는 월드컵을 계기로 확실히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다. 수비 시에는 콜백과 함께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공격 시에는 역습의 기점이 되면서 리버풀의 수비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전방에서 시소코의 활약이 눈부셨다면, 후방에서는 콜로치니가 눈에 띄었다. 콜로치니는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나 패스를 잘 막았고, 위험지역인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수비도 좋았다. 그러면서 뜨거운 감자 마리오 발로텔리를 스티븐 테일러와 함께 꽁꽁 묶었다.

시소코와 콜로치니의 활약에 힘입은 뉴캐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아요세 페레즈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파듀 감독의 준비된 전략과 이를 잘 수행해준 시소코와 콜로치니의 활약으로 뉴캐슬은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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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홍 기자 (qkqldyd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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