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신하균 "외롭고 곱게 촬영했다" 폭소

김유연 기자

입력 2014.11.06 14:58  수정 2014.11.06 18:44
배우 신하균이 영화 ‘빅매치’는 홀로 곱게 촬영했다고 언급했다. ⓒ'빅매치' 영화 스틸컷

배우 신하균이 영화 ‘빅매치’는 홀로 곱게 촬영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하균은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 제작 보고회에서 "다른 배우보다 세트 촬영이 많았다. 최대한 곱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극중 신하균은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천재 악당 에이스를 역을 맡았다.

이날 신하균은 "아무래도 상대방 대사까지 계산해서 혼자 연기해야 하니까 어려웠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액션 연기를 하고 싶지 않으냐는 질문에 "달리고 싶단 생각은 별로 안 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으로부터 납치된 형 영호(이성민)를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이다.

영화 ‘후아유’, ‘사생결단’, ‘고고70’ 연출을 맡았던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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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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