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복강경 수술 간호사 “수술 중 이상 징후 없었다”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11.07 21:16  수정 2014.11.07 21:19
고 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고(故) 신해철의 복강경 수술을 보조한 S병원 간호사가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간호사는 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소환조사를 받고 이 같이 진술했으며, 경찰은 간호사 진술과 의료장비 관리업체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S병원이 수술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지는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복강경 시술장비를 통해 동영상을 촬영하려면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한데, S병원에는 애초 저장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의료장비 관리업체측이 S병원과 결탁해 동영상의 존재를 숨겼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병원 관계자로부터 신씨의 수술 동영상이 존재한다고 들었다는 유족들의 주장은 뭔가 잘못 전달된 것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틀간 S병원 병상 간호사 3명과 수술 간호사 1명, 유족 등을 불러 조사를 했다. 9일에는 S병원 원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선영욱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