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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200만 돌파 눈앞…극장가 초토화


입력 2014.11.10 10:04 수정 2014.11.10 10:08        부수정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비수기 극장가를 강타했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비수기 극장가를 강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전날 관객 64만 844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5394명으로 10일 관객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터스텔라'는 개봉 첫날 22만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86%다. 적수가 없는 셈이다.

영화는 세계 경제가 붕괴한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를 구하고자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주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가는 시공간의 틈인 웜홀(worm hole)을 통해 항성 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손의 이론을 바탕으로 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3)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튜 맥커너히가 주인공 쿠퍼 역을 맡았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 놀란 감독과 함께한 앤 해서웨이와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한다.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영화에 나오는 웜홀, 상대성 이론 등에 관심을 보이며 '인터스텔라'의 결말에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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